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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나도 노인성 난청? '난청 자가진단'

by iruri 2021. 7. 18.

노인성 난청은 연령 증가로 발생하는 달팽이관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청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인성 난청의 인구비율은 65~75세에 25~40%, 75세 이상은 38~7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보건복지부). 난청은 오래 방치하면 청력과 관련된 뇌 부분이 퇴화된다고 하니, 치료나 보청기를 통해 청력이 소실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노인성 난청의 위험요소

1. 작업장의 큰 소음이나 총소리 그리고 지속적인 소음 노출로 청각기관에 누적 손상

2. 흡연 - 고주파 영역 청력 소실과 관련

3. 이독성 약물 - 아미노 그리코 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나 고리 이뇨제 등

4.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 - 고혈압, 고지혈, 동맥경화증 등

5. 유전적인 요인 - 한 집안에 같이 여러 명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음

썸네일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 자가진단]

문항 O/X
1. 전화 통화하는데 문제가 있다.  
2.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3.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  
4.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  
5.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 적이 있다.  
6.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7.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말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자주 있다.  
8.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9. TV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  
10.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혹은 '쉿쉿'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11.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  

※ 'O'가 3개 이상이라면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청력검사를 해야 합니다.

 

 

[청력 역치에 따는 난청의 정도]

난청의 정도
(청력역치)
증상
정상
(25데시벨 이하)
 
경도난청
(26~40데시벨)
주변이 조용하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또렷하게 이야기할 때에는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
중등도난청
(41~55데시벨)
일상적인 대화에 어려움이 있다.
중등고도난청
(56~70데시벨)
가까이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해야 알아듣는다.
고도난청
(71~90데시벨)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농(귀머거리)
(91데시벨 이상)
전혀 듣지 못한다.

 

노인성 난청의 치료 

노인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불편함을 못 느끼거나 노화에 의한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들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을 방치하면]

1.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을 못 들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2.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 → 우울증으로 발전될 수 있음

3. 치매가 발병될 수 있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한다.(노후의 적응을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

 

 

[난청의 치료]

1. 재활 수단의 첫 번째는 보청기이다. → 통상 청각 역치가 50 데시벨을 넘어가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음

* 보청기는 일종의 재활 수단으로 '잘 듣게 되는 것'이지 '청각신경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2. 인공와우이식술 -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청신경을 직접 자극해서 청력을 얻음 → 보청기로도 청력을 회복할 수 없는 고도난청환자에게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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