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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보

김일성, 이승만, 이기붕별장이 있었던 화진포

by iruri 2021. 7. 4.

제가 갔을 땐 한여름은 아니어서 한적하고 좋았던 고성의 화진포 바다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한여름이라 사람들이 북적일지도... 김정일, 이승만, 이기붕의 별장이 있었던 곳이어서 인지 바다도 푸르고 호수며 주변이 좋았습니다.

 

맑고 푸른 화진포해수욕장

일단 바다가 깨끗하고 맑고 푸릅니다. 거북섬(금구도)도 보이네요.

거북섬(금구도)
고구려 연대기에 따르면 광개토대왕 3년 (서기 394년) 8월경 화진포의 거북섬에 왕릉축조를 시작했으며 광개토대왕 18년 8월에 화진포 수릉 축조 현장을 광개토대왕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광개토대왕이 서거한 이듬해인 장수왕 2년(414년) 9월29일 광개토대왕의 시신을 이 섬에 안장하였다고 합니다.

화진포해수욕장-풍경
위에서부터 거북섬, 화진포 해변

화진포는 소금기가 있는 호수로 연어, 숭어, 도미 등의 서식어가 많아 낚시터로도 유명 합니다. 겨울에는 천연기념물인 백조가 찾아온다고 하네요. 생태박물관 옥상에 비치된 전망대에서 호수의 새들을 관찰하고 멀리있는 거북섬을 볼 수 있습니다. 호수와 바다사이의 백사장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습니다.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과 이승만(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의 별장, 이기붕(부통령) 별장이 근처에 있어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바다가 참 멋집니다. 전시된 유품 등은 많지 않지만 역사를 어느정도 알고 본다면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화진포의-성과-주변역사-문화관
위에서부터 DMZ, 김일성별장, 이승만별장

이외에도 주변에 화진포 생태박물관과 해양박물관이 있고  좀더 가면 통일전망대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바다와 역사 공부하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티켓 하나로 주변을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 : 어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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